-
알아보고 있습니다 목제 거실 TV 장식장카테고리 없음 2021. 7. 17. 07:11
잠시 입을 다물고 있다가 요즘 들어 이 사병(?)이라도 걸린 듯 집 근처 매물도 알아본 것 같아요."내년에는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니까 더 그럴 것 같고... "내 집이 정리되면 적어도 10년간은 이사 계획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들어올 때는 아무 생각 없이 도매상 바닥도 아무렇게나 쓴 가구까지 제자리에 그대로 놓아두었을 뿐인가요?" 사람들이 그러더라고요.지금까지 인테리어를 바꾸는건 어렵다고ㅋㅋㅋ
변화를 좀 주고 싶다면 이사할 때가 타이밍이면 두 배나 바닥을 바꾸고 가구도 바꿀 게 있으면 바꾸라고.
당시는 별로 욕심도 없고 별로 흥미도 없었는데, 왜 이제 와서 하나하나 눈에 신경이 쓰이는지 모르겠습니다」침실의 침대도 신혼 때에 싱글 아파트에서 시작해, 단지 헤드도 없고, 수납도 가능한 싼 프레임으로 구입했더니, 특히 촌스러워 보입니다.아무래도 작년에 바꾼 주방 테이블과 거실의 좌탁이 이런 느낌을 느끼는데 한 몫을 한 것이 아닌가 싶다! 아무것도 몰랐던 케이양이 원목 가구에 눈을 뜨는 계기가 된 걸까요?
흔히 볼 수 있는 MDF나 합판과는 다른 자연스럽기는 하지만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거든요.마음 같아서는 당장 침대도 머리 달린 걸로 바꾸고 싶은데 우선 내년에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면 거실부터 치우고 싶어서 거실TV 장식장을 보고 있는 중인데요.
주방과 연결된 공간에서 식탁에서 좌탁까지 나무로 만든 가구들을 보면서 당연히 거실도 나무로 통일하고 싶습니다. 나무의 종류도 많지만 이왕이면 진한 컬러보다는 내추럴하게 따뜻한 분위기가 케이씨네 집 분위기와 어울릴것 같아서 조금 딱딱한 디자인보다는 곡선이 가미되었으면 하는데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발견해서 사이즈와 구성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중입니다.
기존의 기성품 가구처럼 보이지만 주문과 동시에 제가 원하는 나무의 종류와 크기, 구성을 맞출 수 있어서 어떻게 보면 하나뿐인 나만의 거실TV 장식장을 완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로 길이가 1250mm와 1700mm 두 가지 사이즈를 고를 수 있는 것은 물론, 가운데 서랍형과 오픈형 두 가지로 고를 수 있는데, 케이는 현재 오픈형 TV 받침대를 사용하고 있어요. 하지만 이게 다 좋은데, 이것저것 짐이 다 보이기 시작했어요.내년에는 더 깨끗하게 정리정돈을 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서랍형이 그어지기도 합니다만, 김씨는 물건이 바로 보이는 것이 아이라도 찾기 쉽다고 생각해 오픈형을 고집합니다.
휴~ 내년에는 아이들 방에 모든 걸 옮기고 싶어서 절대 반대를 외치는데, 이 부분은 좀 더 상담이 필요해!
솔직히 말해서 나무 거실 TV 장식장을 생각하면 올드하다고 생각하지 않은 것도 아니에요 그런데 모서리 부분이 곡선으로 나와 비스듬히 빠진 다리를 보면 모던하면서도 동시에 나무 특유의 자연스러운 분위기까지 느끼기 때문에 가구를 바꾼다면 이런 디자인이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더욱 끌렸습니다~ 기본 제품인 원목 거실 TV 장식장 사이드로 1칸이나 2칸 서랍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죠. 물론 유앤디우드 제품은 주문과 동시에 수작업으로 제작되어 받아보시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걸리며, 제가 원하는 구성으로 상담을 통해 사이즈 변경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김 언니는 이왕 맞춤가구를 주문할 바에야 TV선반이 있는 쪽 벽면의 사이즈를 측정해서 맞추자고 하는데 케이 씨가 기존 사이즈 구성으로 주문하고 싶습니다.
물론 나무는 제가 좋아하는 것으로 고릅니다.현재 홈페이지에 있는 제품은 엘더솔리드에서 만들어졌는데 오크나 월넛의 자작 등 원하는 수종으로 변경도 가능하지만 자연스러우면서도 밝게 사용하고 싶은 생각 때문인지 엘더솔리드 제품도 나쁘지 않네요.
케이양도 원목가구에 대해 그런데 잘은 모르겠지만 작년에 식탁과 좌탁을 들고 관심이 생겼다고 했잖아요. 살펴보니 유앤디우드 제품들은 대부분 광폭재로 인해 넓은 집성폭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금 보고 계신 거실TV 장식장 또한 솔리드 집성재를 사용했는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체적으로 나무 고유의 무늬가 잘 활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나무가 이렇게 그렇다는 거죠?식탁이나 좌식탁이 들어올 때도 느꼈지만 먼저 새로운 가구 특유의 냄새가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부담이 없거든요. 재작년 복도에 싸게 나온 책장 두 개를 주문해 설치한 뒤 며칠 동안 새 가구 특유의 냄새라고 해야 할지 골치 아픈 냄새가 나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유앤디 우드우드 우드우드 우드보드 제품은 뒷면이나 서랍 부분에 약간의 합판을 제외하고는 서랍 내부도 삼나무 솔리드 원목을 사용하여 목가구 마감하는 바니쉬도 이탈리아 레너사의 친환경 수성바니쉬를 사용하여 새로운 가구 냄새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ㅎㅎ
아, 결정은 했지만 아직 서랍을 열어야 할지 서랍형으로 해야 할지 고민 중이에요. 아직 나무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나무는 좀 더 의논해야 할 것 같은데 마음은 벌써 거실TV장 바꿨어요 ㅋㅋㅋ 현재도 한쪽은 서랍형 2개와 다른 한쪽은 1개인 것을 쓰고 있어서 서랍까지 1세트로 구성은 할 예정입니다
서랍은 따로 있어서 나중에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때 2단 서랍은 침실로 가져가서 사이드 체스트로 사용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_<
서랍 내부까지 삼나무솔리드 원목을 사용하여 열려있는 서랍까지도 고급스러운 자연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능 집을 전체적으로 리모델링은 할 수 없지만 일단 이렇게 가구를 하나하나 바꾸는 게 분위기가 바뀌기 때문에 조금 새롭게 변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_< 그런데 문제는 하나를 바꾸면 다른 것도 욕심이 난다는 것! 평소 나무 가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직접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